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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뉴스

[포르자 호라이즌 5] 시리즈 31 업데이트 살펴보기 - 유럽 자동차 8종, 새로운 프롭 72종

한 달마다 돌아오는 시간, 호라이즌 5의 업데이트 살펴보기입니다. 지난 달에 말했듯이 모터스포츠의 업데이트 주기가 바뀌어, 모터스포츠의 시리즈 업데이트 6에 관련된 소식은 다음 달 초에서 중순 즈음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리즈 31은 유럽 자동차를 테마로 잡고 있는데요. 어떤 유럽 자동차들이 추가되는지, 짧고 빠르게 알아봅시다.

 

 

자동차 팩 출시 - 유럽 자동차

새로운 자동차 팩이 27일 출시됩니다. 4대의 자동차가 4.99달러의 가격으로 나오네요.

 

 

2021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최신식 벤틀리의 GT가 포르자 호라이즌에 찾아옵니다. 21년식 콘티넨탈에는 W12 엔진으로 626마력을 내구요, 제로백 3.3초를 끊습니다.

 

 

1987 메르세데스-벤츠 AMG 해머 웨건

또 공홈에 이미지가 누락됐어요

AMG를 지금의 AMG로 만들어준 자동차, 해머 쿠페의 웨건 버전입니다. 실용성의 대명사와 같은 스테이션 웨건에 AMG의 6리터 V8 엔진을 끼얹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자동차인데요. 제로백 단 5초, 쿼터 마일 13.5초가 걸립니다.

 

 

2019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

재규어의 4도어 세단, XE의 초고성능 모델입니다. 탄소섬유로 떡칠하고, 공기역학적으로 바디를 재설계하고, 슈퍼 차저가 달린 5리터 V8 엔진으로 재규어가 생산한 양산차 중 가장 트랙에서 빠른 자동차가 될 예정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양산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20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리막 네베라의 형제 자동차, 피닌파리나 바티스타가 호라이즌에도 찾아옵니다. 가장 빠른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리막과 페라리의 수많은 명작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가 협업해 만들어낸 자동차인데요. 4개의 전기 모터로 1900휠마력, 350km/h 최고 속도에 제로백 1.89초의 저세상 성능을 보여줍니다.

 

 

72개의 새로운 프롭

와! 킹룡!

무려  72개의 프롭이 이벤트 랩에 추가됩니다. 25종이나 되는 다양한 모양의 아스팔트, 풀밭, 얼음, 눈밭 등의 플랫폼 조각이 추가되며, 모두 스냅 기능을 지원해 앞으로 원하는 서킷을 만들기 훨씬 쉬워지겠네요.

 

그 외에 40개의 도형들, (이것들도 스냅 기능을 지원합니다) 6마리의 공룡들, 그리고 하나의 트로피가 추가됩니다.

 

 

 

신차 4종, 재활용 4종

신차 4종과 호라이즌 이전 작에서 재활용되는 자동차 4종이 추가됩니다. 신차 4종은 각 시즌별 20 포인트를 모아서 해금할 수 있구요, 재활용 4종은 시즌마다 나오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얻을 수 있어요.

 

 

2022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Pro

 

애스턴 마틴 발키리의 트랙 전용 버전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서 발키리를 이벤트로 뿌렸는데, AMR까지 호라이즌에 들어오네요. 

 

 

1968 란치아 풀비아 쿠페 랠리 1.6 HF

란치아의 또다른 전설적인 랠리카입니다. 전륜 구동에 130마력을 내는 V4 엔진을 사용했고, 펜더에 유리 섬유를 사용하는 등 초경량을 내세워 랠리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전면에 달린 거대한 안개등은 WRC에 참가하기 위해 양산차 버전에 넣은 것이라고 하네요.

 

 

2021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입니다. 295마력을 내네요.

 

 

1975 시트로엥 DS 23

시트로엥의 시대를 앞서간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동차입니다. 요 자동차에는 통상적인 스프링 형태의 서스펜션이 아닌 유압식 시스템을 4바퀴에 모두 연결해서 사용했는데요, 덕분에 아무리 도로 노면이 거칠더라도 섀시까지 충격이 전해지지 않고 지상고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마법 양탄자 같은 승차감을 보여줬습니다. 주차 상태에서는 유압 시스템이 꺼져 지상고가 최저로 내려와 승차가 쉬웠고, 반대로 '정비 모드'를 켜면 지상고가 최대로 높아져 자동차를 리프트에 올리지 않고도 하부를 건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프로드에서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 몬테 카를로와 같은 세계적인 랠리 무대에서 승리하기도 했는데요, 호라이즌 4에서도 사기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오프로드 한정 메타 자동차였던게 기억납니다.

 

 

2021 메르세데스-AMG SL 63

AMG의 GT 로드스터 라인업의 후계 자동차입니다. V8 트윈 터보 엔진이 들어가구요, 제로백 3.6초에 전작에서 업데이트된 날카로운 외형을 자랑해요.

 

 

2002 로터스 에스프리 V8

원래 사용하던 4기통에서 4기통을 더 먹고 더 강력해진 로터스의 미드 엔진 슈퍼카입니다. 단 18개월 동안의 개발 기간 끝에 만들어낸 로터스 자체 제작 엔진인 타입 918 엔진이 들어갔으며, 10psi의 부스트를 거는 2개의 터보 차저가 달렸어요. V8 엔진으로 350마력의 훌륭한 출력을 내면서도 로터스의 상징과 같은 섬세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극한의 코너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1992 메르세데스-벤츠 500 E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W124 세대의 E 클래스 세단입니다. 벤츠는 500E에 SL 클래스에 들어간 5리터 V8 엔진을 포르쉐의 도움을 받아 꾸겨 넣고 (그 당시 포르쉐는 경영난에 처해있었고, 돈을 벌기 위해 벤츠의 조립을 외주로 맡았어요) 트랙 폭을 1.5인치 넓히고, 약간 넓은 플레어를 끼워줬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 시절 E 클래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본넷 아래에는 괴물 엔진을 숨긴 세단이었습니다. 그 당시 E 클래스의 럭셔리 기능들을 그대로 가져와 2톤에 가까운 과체중이었지만, 그럼에도 제로백을 5.5초에 돌파하는 괴력을 보여줬어요.

 

 

1966 폭스바겐 '도카' 더블 캡 픽업

폭스바겐은 T1를 만든 후 굉장히 많은 바리에이션을 출시했는데요, 그 중 하나는 T1의 절반을 잘라내고 픽업 트럭으로 만든 '도카' 더블 캡입니다. 잘라낸 공간은 플랫 베드로 만들어 화물을 적재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픽업 트럭 형태라 특히 미국 시장에서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