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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뉴스

[포르자 호라이즌 5] 시리즈 38 업데이트 살펴 보기 - 숨바꼭질 모드, 신차 4종

 

달마다 돌아오는 시간, 포르자 호라이즌 업데이트 살펴 보기입니다. 지난달에 예고했던 대로 게임스컴 행사에서 호라이즌 5의 새로운 모드인 숨바꼭질 모드가 공개되었죠. 숨바꼭질 모드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어떤 컨텐츠가 추가되는지 짧고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모드를 소개합니다

게임스컴 행사에서 새로운 모드인 숨바꼭질 모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여러 명의 술래가 숨어있는 사람을 찾는 방식의 숨바꼭질 모드는 다양한 레이싱 게임에서 유저 모드로 구현되었죠. 특히 아세토 코르사처럼 모드 지원이 활발한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호라이즌 5에 정식 게임 모드로 들어왔습니다.

 

 

게임은 1명의 숨는 사람과 5명의 술래로 진행되며, 숨는 사람은 탈출 지점이 공개될 때까지 술래들에게서 숨어있다가, 탈출 지점이 공개되면 제한 시간 안에 도착하면 승리합니다. 도로 위의 NPC 자동차들 사이에 숨어들어 교묘하게 술래들의 눈을 속일 수도 있고, 전속력으로 달려 술래들을 따돌리는 추격전을 펼칠 수도 있어요.

 

반대로 술래들은 숨어있는 자동차를 찾아내, 포인트를 채워야 합니다. 포인트는 숨어있는 자동차 가까이에 있으면 채워지고, 포인트를 모두 채우면 술래가 승리합니다.

 

 

숨바꼭질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능력들도 있습니다. 술래들은 레이더 능력을 사용해 숨어있는 자동차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술래가 숨어있는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면, 핑 능력을 사용해 20초 동안 다른 모든 술래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구요.

 

숨는 사람은 추격 탈출이라는 능력을 사용해, 술래들의 자동차가 강제로 브레이크를 밟게 만들고 레이더와 핑 능력을 20초 동안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유령 상태로 만들어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어요.

 

숨바꼭질 모드는 자체적인 레벨 시스템이 있어, 플레이할 때마다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17가지의 도전과제가 게임에 추가되구요.

 

 

조던과 콜라보

조던과 콜라보로 69년식 카마로 조던 루카 3 모터스포츠 에디션이 인게임에 추가됩니다. 조던의 루카 3에서 영감을 얻어 커스텀 된 카마로로, 10일부터 게임에 접속하면 우편함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동일 차종이 모터스포츠에서도 추가되니, 모터스포츠도 플레이한다면 이 카마로를 트랙에서도 굴려볼 수 있겠네요.

 

 

신규 자동차 4종

1995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3 GSR

랠리의 전설, 란에보의 3세대 모델입니다. 2세대와 비교해 엔진 출력을 높이고 더욱 과격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도입한 모델인데요. 란에보의 상징과 같은 커다란 리어 윙이 3세대부터 적용되었습니다.

 

호라이즌 5에 랠리 DLC 업데이트로 추가된 적 있어요

또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니셜 D를 통해 미스파이어링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터보 안티랙 시스템이 처음 탑재된 세대이기도 합니다. 액셀에서 발을 떼면 배기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터보가 작동을 멈추는 터보랙을 없애기 위해 액셀에서 발을 떼도 연료를 배기관에서 폭발시켜 이 힘으로 터보를 계속 돌아가게 하는 방식인데요. 배기관 안에서 폭발이 일어나니 기름은 퍼마시면서 부품 수명을 바쳐서 출력 성능을 얻는, 양산차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이었습니다.

 

.. 만? 당시 WRC의 그룹 A 클래스 규정에 따르면 레이스카에 새로운 장치를 적용하려면 기반이 되는 양산차에도 똑같은 장치를 적용해야 했기 때문에, 양산차에도 안티랙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물론 양산차에는 사용을 못하도록 봉인된 상태로 출고되었지만, 튜닝 시장에서 봉인을 해제하는 튜닝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름도 퍼먹고 부품도 뻥뻥 터지지만 배기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온다는데 이걸 어떻게 참겠어요?

 

2022 스바루 WRX

스바루 WRX의 5세대 모델입니다. 5세대로 넘어오면서 디자인이 크게 바뀌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특히 커다란 검은 플라스틱 휠 아치에서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4리터 엔진으로 271마력의 출력을 내며 제로백을 5.7초에 도달합니다.

 

 

1991 도요타 체이서 GT 트윈터보

드리프트카로 명성을 얻었던 JDM, 도요타 체이서의 4세대 모델입니다. 사실 드리프트카로 명성을 얻고 인기도 많은 건 5세대, 6세대 모델인데, 호라이즌 5에는 4세대 모델이 들어오게 되었네요. 튜닝 포텐셜이 굉장히 높았던 1JZ-GTE 엔진이 처음으로 들어간 모델입니다.

 

 

2013 볼보 C30 폴스타

볼보에서 만든 핫해치, C30 폴스타입니다. 볼보와 폴스타가 협력하여 만든 C30의 고성능 버전으로, 딱 250대만 생산된 한정판입니다. 폴스타가 튜닝한 2.5리터 5기통 엔진으로 250마력을 내고, C30보다 더 공기역학적인 바디킷과 새로운 브레이크, 서스펜션이 들어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