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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뉴스

[포르자 모터스포츠] 업데이트 2 살펴보기 - 새 트랙, 자동차, 그리고 버그픽스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이번달 14일에 2번째 업데이트를 받습니다. 첫 업데이트가 핫픽스였으니 이번 업데이트가 제대로 된 첫 컨텐츠 업데이트인데요. 어떤 자동차와 트랙이 추가되는지 짧고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드디어 버그픽스

컨텐츠 추가를 살펴보기에 앞서, 이번 업데이트로 수정되는 버그들도 짧게 짚고 넘어갈게요.

개발자 방송에서 이번 업데이트로 200개가 넘는 버그가 수정된다고 말했는데, 200개가 넘는 버그가 수정된다는게 다행이지만 반대로 고쳐야할 버그가 200개가 넘는 상태로 출시를 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 게임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개선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이 튕기는 빈도를 줄였습니다.
  • 검은 페인트가 회색으로 나오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이게 뭔…
  • 순정 휠의 안쪽 배럴만 도색이 가능하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 PC에서 헤드폰을 전면 패널에 꽂았을 때 게임이 튕기는 이슈를 수정했습니다.
  • PC에서, AMD CPU를 사용할 때 게임을 킬 때마다 셰이더를 리컴파일하는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 빌더스 컵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이 무한 로딩에 갇히는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드디어 빌더스 컵이 고쳐지는걸까요?
  • 리플레이가 재생되지 않거나,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거나, 날아다니는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빌더스 컵에서 상위 클래스의 자동차가 하위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트러스트마스터 T248 휠의 LED 스크린에 등수 정보가 출력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일단 큼직큼직한 버그 픽스들만 추려봤고, 200종이 넘는 버그 픽스가 담긴 릴리즈 노트는 업데이트가 시작하는 14일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서킷 - 야스 마리나

아부다비에 위치한 서킷, 야스 마리나가 추가됩니다. F1 챔피언십의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서킷으로 유명한 곳이죠. 오일머니를 떄려박아 만든 서킷답게 전경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서킷 자체는 추월하기 쉬운 코스가 적어 경기를 하면 지루한 서킷이라는 악평도 많이 듣습니다. 21년도에 이런 여론을 고려해 추월이 쉽도록 코너 몇개를 수정했는데, 다행히 포르자 모터스포츠에 추가되는 서킷은 21년도의 수정 사항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5.28km짜리 풀 서킷, 북쪽 코크스크류, 북쪽 서킷, 남쪽 서킷 4가지 레이아웃이 제공되고, 해당 레이아웃들은 기존에 존재하는 빌더스 컵 시리즈, 추천 멀티플레이어 시리즈, 추천 라이벌 이벤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쇼케이스 투어

빌더스 컵에 새로운 추천 투어 시리즈가 나옵니다. 이번 달에 진행했던 트랙 데이 투어를 대체해, 11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한달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의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와 유사한 시스템인 것 같은데, 매주 접속해 일정량 플레이해야 하는 호라이즌과 달리 투어 시리즈는 4주 내에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어 좀 더 유연하네요.

 

 


이번 투어 시리즈는 영국 GT 시리즈, V12 시리즈, 맥시멈 벨로시티 시리즈, 부티크 빌드 시리즈 4개로 진행되고, 각 시리즈마다 참여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 자동차 (해당 기간 동안 상점에서 30%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 가 있습니다.

 


또 오픈 클래스 투어 시리즈도 갱신됩니다. 이번 달의 테마는 이탈리아 제조사로,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페라리와 같은 이탈리아 자동차로만 참여가 가능하구요, 12월 14일 전까지 4 클래스의 시리즈를 완료하면 15년식 페라리 488 GTB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차

  • 13년식 애스턴 마틴 V12 밴티지 S
  • 16년식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
  • 17년식 마쯔다 MX-5 컵
  • 11년식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 17년식 살린 S7 LM
  • 16년식 스파니아 GTA 스파노
  • 20년식 MG #20 MG6 XPower
  • 22년식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

천재 자동차 디자이너, 고든 머레이가 만든 최신 슈퍼카이자 슈퍼카의 전설, 맥라렌 F1의 정신적 후속작입니다. 고든 머레이는 완벽에 집착하는 괴짜 같은 성격으로 유명하죠.

F1을 만들 때도 완벽한 무게 밸런스와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을 위해 운전석을 차체의 센터에 박아버리질 않나, 최대한 무게를 줄이겠다고 탄소 섬유로 차체를 만들고 나사 무게도 줄이겠다고 접착제로 바디를 붙이는 기행을 선보였습니다.
T.50의 개발에서도 그의 기행은 계속되는데요. 맥라렌 F1처럼 운전석은 차체의 센터에 있구요, 자동차 후면에는 공기를 빨아들여 뱉어내는 팬을 달아놨습니다. 네, 한 때 F1 레이스카에서도 사용했다가 너무 사기적이고 위험해서 금지된 그 팬이요.

 

  • 15년식 페라리 488 GTB (오픈 클래스 투어 4종 완료)
  • 11년식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프레스티지 투어 4종 완료)

 

자동차 패스

  • 65년식 로터스 #1 팀 로터스 타입 40
  • 19년식 맥라렌 720S GT3
  • 18년식 메르세데스-AMG GT3
  • 19년식 푸조 DG 스포츠 컴페티션 308